말레이시아 페낭 가족여행 숙소 / 바투페링기 더베이뷰리조트 / 죠지타운 딤섬맛집 TAI TONG RESTAURANT

시어머님의 말레이시아 방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어디를 모시고 가야하나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혹시나 원하시는 곳이 있는지
시어머님께 직접 여쭤봤어요

시어머님이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여행기를 티비에서 보시고
페낭에 가보고싶다고 하셔서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2박 3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숙소는
페낭의 바닷가 바투페링기 비치에 있는

" 더베이뷰리조트 "

 
저희가 여행을 간 날짜가
12월 끝자락인데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페낭에 좋은 호텔이 많은데
더베이뷰리조트
여기 숙소를 고른 이유는
침대가 많다는 것?

인원이 5명이라 싱글 안되고
더블도 안되다보니
침대가 많은 곳으로 골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베이뷰리조트는
방도 넓고 거실도 넓어요

침대도
5명이서 자고도 남을만큼 넉넉
 
그치만
방에 있는 침대는 푹신하고 좋았는데
거실에 있는 침대들은 조금 아쉽
매트도 별로고 이불도 담요느낌
엑스트라 베드를 갖다놓은 것 같아요

 
이번 가족여행 주제는 힐링♡

쉬고 싶은 여행이였기에
바투페링기에서 2박을 했는데
만약 페낭 여행을 하신다면
죠지타운과 바투페링기를
1박씩 예약하는게
페낭여행을 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2박을 하는동안
진짜 원없이 수영하고
낮술로 맥주도 때리면서 푹 쉬었어요
 
이틀동안 실컷
놀고 먹고 놀고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날

죠지타운에 들려서
딤섬 맛집에 들렸어요
 
" TAI TONG RESTAURANT "

 구글 지도 리뷰를 보면
웨이팅을 해야하는 찐맛집인데
오픈런 비슷한 시간에 갔더니
아슬아슬하게 2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운좋게 웨이팅 없이 입장했어요
개이득😋

 
테이블 간격도 좁고
북적북적

직원은 많지만 사람들도 많으니
약간 정신없는 분위기예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메뉴판을 갖다주는데
국물, 볶음밥, 음료 등만 있어요

딤섬을 주문할때는
테이블 위에 있는 종이를 들고
찜기앞으로 가서 직접 고르면
종이에 갯수를 써주세요
그리고 고른 딤섬을 받아오면 됩니다

 딤섬을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저한테는 느끼했어요
김치가 생각나고 ㅋㅋㅋ
칠리빠디가 생각나는 ㅋㅋㅋ

 그러나
향신료가 있거나
호불호가 있을 맛은 아니예요

 
볶음밥이랑 완탕수프는
직원에게 주문했어요

 

딱히 뭘 먹은건 없는 것 같은데
느끼해서 그런가 많이 안들어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딤섬보다 호빵같은 애들이 ㅋㅋㅋ
더 맛있었어요

배가 불러서 더이상
안들어갈 것 같았는데 ㅋㅋ
디저트 배는 확실히 따로있네요
빵은 또 빵대로 들어가더라구요
진짜 멋져🤭

 
여기는
하나씩 음미를 해볼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딤섬이고 밥이고 ㅋㅋ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고 왔어요
 
웨이팅도 길고 테이블도 만석이라
눈치껏 먹고 빠져줘야합니다
그리고 처음 간거라 헤맸는데
두번째 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다시 가서
제대로
먹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