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이랑 함께하는 당일치기 자유여행 코스 / p.s cafe / 키즈토피아 키즈카페 / kiseki / 슈퍼트리쇼

우리집 둘찌의 생일겸 방학을 맞아

싱가포르로 당일치기 여행!!

 

싱가포르 아이스크림박물관 근처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브런치 먹으며 일정을 시작하기로!

 

" ps. cafe "

 

사진으로만 보면

푸릇푸릇

초록초록 하죠?

진짜 무진장 더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cafe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30분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30분

 

남편이 구글로 찾은 분위기좋은

브런치 카페였는데

창가자리는 이미 예약완료

 

비어있다고 그냥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였어요

그것도 모르고 앉아있다가

다른 자리로 쫓겨났네요 ㅋㅋㅋ

 

눈치챙겨

 

여기서 싱가포르의 물가를

제대로 체험했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커피 한잔 마시며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고 온건데

락사가 3만원이 넘고... 

진짜 후덜덜

 

락사, 키즈메뉴 까르보나라, 초코쉐이크

요렇게 3개 먹고 나왔는데 6만5천원

허허허

 

뷰라도 좋은 곳에 앉았으면

뷰값이라고 생각할텐데

뷰도 안보이는 주방 앞쪽에 앉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리 락사 안좋아하는데

비싼거니깐 먹을 수 있는 만큼 다먹고 ㅋㅋ

오늘은 둘찌의 날이니깐

가고싶다는 키즈카페로 이동했어요

 

마리나스퀘어점 1층에 있는

키즈토피아

 

키즈카페 가기전에

허기를 채울겸

버거킹 들려서

남편이랑 햄버거 하나 때렸어요

 

말레이시아 사는 사람이라 ㅋㅋ

싱가포르 물가에 놀라서

굶을수는 없고 배는 고프기에

버거킹에서 햄버거 먹었는데

세상 맛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즈토피아 가격도 사악

어린이 1인에 4만원이 넘네요

클룩에서 찾아보니

성인+아이 입장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클룩에서 예매하고 당일사용했어요

 

2시간권/3시간권으로 예약이 되는데

평일에는 3시간권을 끊으면 하루종일 놀 수 있어요

 

키즈카페가 엄청 커요

조호바루에서 놀던 사이즈랑은 달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램플린 사이즈도 넓고

평일이라 아이들이 없어서 좋았어요

 

키즈카페 안에 기차가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운행을 안하더라구요

 

큰 화면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터치로 게임을 하는거더라구요

 

뛰어놀다가 힘들면 여기서 놀고

다시 뛰어놀다가 쉬는 타임 갖기!!

 

작은 꼬마들부터 우리집 꼬마들까지

모두가 놀 수 있는 공간이예요

 

신나게 뛰어놀았으니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쥬?

" KISEKI "

 

결코 저렴하지않은 가격이지만

일식이 먹고싶어서 찾은곳!!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음~ 맛있겠다

먹을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먹을만한게 없네요

 

튀김이 바삭하지않고

딱딱눅눅

 

새우, 게로 뽕을 뽑으려고 했는데

그것도 먹다보니 물려요

 

딱히 먹을만한게 없어서 아쉽

기대하고 찾아간 식당인데..ㅜㅜ

 

샤브샤브도 있었는데

고기에서 엄청 누린내가 났어요

 

먹을수록 빈정 상해서

젓가락 내려놨으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조호바루로 돌아가는 길에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에 들려서

슈퍼트리 보고 왔어요

 

공연은 안보고 사진만 찍고 ㅋㅋㅋ

사진명당이네요!!

다들 누워서 보는걸 추천하기에

담요나 돗자리 챙겨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맨땅바닥에 누웠어요

이것 또한 낭만이라면서 ㅋㅋㅋ

 

이렇게 당일치기로 싱가포르를 다녀왔는데

몇십만원이 훅~

제 지갑에서 나간 것 같으네요...

 

조호에 살면서 싱가포르 자주 놀러갈 것 같았는데

살인물가에 자주는 못갈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