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 바투페링기 / 샹그릴라 라사 사양 가든윙 / 가족여행 숙소 추천

아이들의 텀방학으로

2주간의 시간이 생겨서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가족여행을 왔어요

 

페낭에 호텔이랑 리조트가 많아서

하나를 선택하기 어려워

메뚜기마냥 여기저기

옮겨다니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숙소는

" 샹그릴라 라사 사양 가든윙 "

 

샹그릴라 라사 사앙은

한적하게 쉬기 좋은 리조트예요

조용하지만

가족끼리 많이 오는 리조트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지만

너무나 한국적으로 살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나는

샹그릴라 라사 사앙 리조트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침대가 싱글이지만

붙여서 아이들이랑 같이 잤어요

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은데

더워서 못나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도 고급스럽게 주네요

물은 무료지만

병은 들고가면 돈을 내야한다는

근데 생수가 아니라서

괜히 손이 안가더라구요

 

로비부터 고급스럽고

로비를 지나 수영장이 나와요

 

다시 만날일 없는 외국인들만 있어서

아주 시원시원하게 헐벗고

수영을 했어요

 

샹그릴라 라사 사앙 리조트는

수영장이 재미가없어요

 

그냥 수영장만 있어서

아이들이 아쉬워했어요

 

그래서 같은 계열의 리조트인

샹그릴라 골든 샌즈로

걸어서 놀러갔어요

 

식당을 지나

보이는 길로 쭉 가면 나와요

 

샹그릴라 라사 사앙과

샹그릴라 골든 샌즈는

붙어서 있어서

해변가로 걸으면 10분정도 거리예요

 

걸어가는 길이

너무 예뻐요

 

아이들도 걷기 싫다는 말 안하고

쫑알쫑알 잘 걷더라구요

 

가는 길에 체스가 있어서

오다 가다가 아이들이

체스게임 한판 했어요

여기서 모기에 좀 물렸다는 ㅋㅋ

 

골든 샌즈로 넘어왔는데

겁나 큰 코모도 도마뱀을 보고

완전 기절 ㅋㅋㅋㅋ

 

 

여기는 3미터 수심의 수영장도 있고

(여기는 노키즈존이예요)

옆으로도 수심이 꽤나 깊어요

 

물놀이터처럼 해놓은 곳인데

아이들이 재밌어했어요

 

물 양동이 떨어지고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어요

 

미끄럼틀은 어른들도 탈 수 있다고해서

저도 몇 번 탔는데

겁나 무섭 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어요

 

골든샌즈가 숙박비가 좀 더 저렴한데

다음에는 그냥 골든샌즈에 묵기로!!

 

실컷 놀고

우리 숙소로 돌아오는 길

태양이 진짜 예뻤어요

 

그래서 자리잡고 앉아서

석양 지는거 구경했어요

 

장박을 하면서

쉼을 가지기 딱 좋은 곳!!

 

날씨가 더웠지만

걸을만했어요

저녁에 비치를 쭉 걸어보는 낭만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리조트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