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신도시 맹그로브 보트투어 / Eco Tourism Kampung Sungai melayu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일상

by 역마살 애슐리 2025. 2. 7. 15:54

본문

반응형
SMALL

 

조호바루에 일년 넘게 살면서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는 ㅋㅋㅋ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20분 거리에

맹그로브 보트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 Eco Tourism Kampung Sungai melayu "

 

학교 엄마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인데

이제서야 가보네요

 

게으른건지 익숙해진건지

더이상 조호바루에 대해

궁금한게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익숙해진거겠죠?

 

가는 길이 완전 힐링코스

 

양 옆으로 우거진 나무들을 지나는

이 길이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신도시 호라이즌에서 20분거리

래플스 국제학교 들어가는 길로

쭉~ 들어가다보면 이런 길이 나와요

 

도로도 잘 되어있어서

초보운전자도 쌉가능

 

그랩으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랩으로 왔다갔다 가능할 것 같아요

 

 

네비게이션은 구글 지도로

검색해서 이동했어요

 

건물 주변으로 주차를 하고

매표소 같은 곳에 들어가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금액은 한사람당 35링깃이예요

 

문 앞에 친절하게 붙어있는 안내문

벗겨지는 신발은 안된다고하네요

 

현금으로 결제를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카드가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현금이나 터치앤고 챙겨가세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바로 보트를 탈 수 있었어요

보트 타기전에 화장실에 들렸는데

화장실은 쬐끔 열약해요

그래도 물위에서 마려우면

그게 더 곤란하니 ㅋㅋㅋㅋ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저희를 책임져줄 선장님이 오시면

졸졸 따라가면 됩니다 ㅋㅋㅋ

 

가는길에 슈퍼도 있고

식당도 있어요

식당에서 풍기는 냄새가 아주 굳!!

 

밥을 먹고 와서 패스했지만

냄새가 좋고 바람이 부는 날씨여서

야외식당에서 먹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뜨악

아슬아슬한 나무 다리 옆으로

보트가 묶여있어요

 

생각보다 보트가 너무 작아서 깜놀

 

여기에 어른 셋이 탄다고?

아이들이 왔으면 무섭다고

안탄다고 했을지도 몰라요

 

쪼매난 보트를 타고

싱가포르 바다까지 나간다는게

저는 무서웠어요

 

구명조끼 무조건이고

꽉 쪼매주세요 ㅋㅋㅋㅋ

 

하늘도 약간 해가 없는 날씨에

바람이 불어서 덜 더웠고 바람이 시원

 

선장님이 시동을 걸자마자

매캐한 기름냄새가 코 끝을 찌르고

부앙~ 하는 엔진소리에 귀가 멍~

 

하지만

생각보다 보트가 빨라서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어요

 

여기저기 누비는 모습에서

선장님의 짬바가 느껴지는

운전실력이예요

 

빠르게 갔다가 느리게 갔다가

속도 조절을 하면서

안전운전을 해주셨어요

 

나무에 원숭이가 매달려있고

처음 보는 파충류도 있었어요

사진으로 담기지 않으니

직접 가셔서 눈에 담으시길 ㅋㅋㅋㅋㅋ

 

그리고 싱가포르 바다까지

슝~ 날아가는데

가슴이 확 트이고 시원했어요

 

바다위를 작은 보트가

통통통 튀면서 다니니 바닷물이 튀어

나중에 내릴때는 입술이 짭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합 양식장도 들렸는데

너무 비려....

선장님이 하나 깨주시는데

먹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장님이 사진도 찍어주신다고해서

예쁜 표정과 함께 브이를 했어요

실컷 찍고나니 엥? 선장님 핸드폰이고 ㅋㅋㅋ

 

아놔 빵터짐

 

저희 핸드폰으로도 하나 찍어 주세요~

그렇게 인증샷을 남기고 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 좀 넘게 탄 것 같은데

속도도 빠르고 바람이 시원해서

아주 재밌었어요

 

별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120% 대만족


이렇게 가까운곳에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완전 추천합니다

 

조호바루에 한달살기 오신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